엔비디아 테슬라, 러시아 1, 2위 슈퍼컴퓨터에 탑재

 

 

– 우주 프로그램 및 암 진단 시스템 등 러시아 과학계 GPU 채택 급증

2012년 3월 28일(수요일) —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황)는 고성능 컴퓨팅용 솔루션인 엔비디아 테슬라(Tesla) GPU가 러시아 1, 2위의 슈퍼컴퓨터에 탑재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세계 과학계의 GPU 컴퓨팅 도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러시아 50위권 슈퍼컴퓨터 목록 중 러시아 1, 2위 슈퍼컴퓨터 시스템 또한 엔비디아 테슬라 GPU로 가동 중임이 밝혀졌다. 이들 두 슈퍼컴퓨터는 최근 쿠다 우수 센터(CUDA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된 바 있는 모스크바대학교(MSU)와 러시아과학아카데미 합동슈퍼컴퓨터센터(JSCC RAS)에 각각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50위권 슈퍼컴퓨터 중 12대가 GPU 가속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불과 6개월 전 7대에서 12대로 급증한 것이다.

러시아대학 슈퍼컴퓨팅 컨소시엄(Supercomputing Consortium of Russian Universities)의 코디네이터이자 MSU 리서치 컴퓨팅 센터(MSU Research Computing Center)의 부디렉터인 블라드미르 보이보딘(Vladimir Voevodin)은 “현대과학이 마주하고 있는 과제는 막대한 전산자원을 동원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 GPU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비용효과가 높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엔비디아 테슬라 GPU를 사용해서 현재 진행 중인 중요 리서치 프로젝트들의 연구 및 발견을 가속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GPU 가속 프로젝트의 숫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우랄분교의 수학 및 기계학 연구소(IMM UB RAS) 연구진의 경우, 소유즈(Soyuz) 2호급 캐리어 로켓의 최적궤도를 정하고 목표궤도까지 안전하게 조종하기 위한 네비게이션 알고리즘 가속에 GPU 전산파워를 사용할 예정이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응용물리학연구소(IAP RAS)의 과학자들은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여 CPU 기반 시스템 대비 100배 빠른 전산 처리 속도로 암 조기발견을 위한 광학 생물의학 진단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있다.

또한, 아비아드비가텔 설계국(OJSC “Aviadvigatel”) 연구진은 항공기 엔진의 소음 생성 모델링에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고 있다. CPU 기반 시스템에 엔비디아 GPU를 추가함으로써 플로우 모델링 시뮬레이션 가동에 필요한 연산 시간을 한 달에서 불과 3일로 줄일 수 있었고, 더욱 복잡하고 정확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진 덕분에, 보다 소음이 적고 효율적인 항공기 엔진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엔비디아의 수미트 굽타(Sumit Gupta) 테슬라 비즈니스 시니어 디렉터는 “엔비디아 GPU는 중국,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스페인, 미국 등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들에 탑재돼 혁신적인 연구를 촉진하고 있다.”며 “GPU 컴퓨팅의 이러한 급성장은 GPU가 제공하는 막대한 전산성능과 전력효율 덕택만이 아니라, 그 이전 어느 때보다 GPU 프로그래밍을 쉽게 만들어 주는 오픈ACC(OpenACC) 프로그래밍 모델 등 업계의 혁신 덕택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러시아 50위권 슈퍼컴퓨터 중 엔비디아 GPU 가속 시스템

테슬라 GPU는 엔비디아 쿠다 병렬 컴퓨팅 플랫폼에 기반한 대량 병렬 가속을 가능케 하며, 고성능 컴퓨팅, 컴퓨터 과학 및 슈퍼컴퓨팅을 위해 설계되어 다양한 과학 및 상업 어플리케이션 구동 시 CPU 단독 방식 대비 훨씬 높은 어플리케이션 가속을 제공한다. 현재 테슬라 GPU는 세계 5위권 슈퍼컴퓨터 중 3개를 가동시키고 있다.

엔비디아 테슬라 GPU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은 www.nvidia.co.kr/tesla 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러시아 50위권 슈퍼컴퓨터의 전체 목록은 top50.supercomputers.ru 에서 확인 가능하다.

엔비디아(NVIDIA)에 대하여
엔비디아(NVIDIA)는 1999년 GPU(Graphic Processing Unit,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를 최초로 창안, 컴퓨터 그래픽의 힘을 세계에 일깨운 바 있는 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오늘날 엔비디아의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에서 슈퍼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제품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모바일 프로세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오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PC용 GPU는 게이머들이 놀라울 정도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환경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전문가들의 경우, 영화 속의 3D 그래픽 및 창의적인 비주얼 효과를 탄생시키거나 골프채에서 점보 제트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물을 디자인하는 작업에 엔비디아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있으며, 연구원들은 고성능 컴퓨터 속의 엔비디아 GPU와 함께 과학의 경계를 넓히는 놀라운 일들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엔비디아가 보유 혹은 등록 진행 중인 특허는 현대 컴퓨팅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포함하여 4,500개 이상에 달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홈페이지(www.nvid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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